위스키라는 취미생활을 시작하면서
위스키의 종류를 알게 되고
그 중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
피트위스키를 왜 그리 좋아할까? 였다
탄 냄새, 정로환 냄새, 소독약 냄새나는 위스키는
담배 피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만 같았고
적응해보려 해도 쉽지 않았다
그런데, 어느 순간부터
피트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
인기가 높은 쉐리위스키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다
그리고,
피트의 끝판왕이라는 옥토모어 13.1을 장만했다
아메리칸오크 피니쉬면 버번캐스크인가?
역시 피트향 가득하지만 상큼한 과실향도 제법 난다
한잔 덜어놓고
시간이 지나니 견과류의 고소함도 올라온다
ㅋ~
맛있네
생각보다 피트향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다
아님
내 코가 절여진건가...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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